[구미 카페] 경북 구미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 오늘은 경북 구미 카페 5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셔터룸

위치 : 경북 구미시 봉곡로22길 19 1층
영업시간 : 월-토 10:00-22:00 / 라스트오더 21: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일

첫 번째 장소는 구미카페 “셔터룸”입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블랙의 조합이고 곳곳에 소품이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포토존도 많았고, 사진전도 진행하고 있는 갤러리카페입니다. 메뉴는 투게프레쏘(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함께 들어있는 음료였고, 커피가 진함에도 불구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 에그타르트(페스츄리가 엄청 바삭하면서 부드럽고, 안에 에그도 비릿하지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레몬휘낭시에(반죽과 토핑에 레몬제스트가 들어가서 상큼함이 가득한 휘낭시에였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함 그자체였습니다)

2. 에끌로흐

위치 :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18길 14-19 1층 에끌로흐
영업시간 : 수-일 11:30-19:00
                매주 월,화 정기휴무일

두 번째 장소는 구미카페 “에끌로흐”입니다. 프랑스 디저트가게로 디저트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생긴 카페였습니다.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파티시에의 디저트라니 그것만으로도 여기는 최고인듯 했답니다. 음료도 디저트와 페어링이 좋은 차와 커피로만 준비되어 있답니다. 메뉴는 밀푀유 추사(카라멜코팅된 파이지 사이에 시나몬크림과 졸인사과가 들어있는데 진짜 달달하고 넘 맛있었어요. 카라멜코팅되어있어 좀 딱딱하니 한입크기로 잘라서 먹어야한답니다.), 참깨(갸또 디저트로,참깨를 갈아 바닐라를 듬뿍 넣은 화이트초코를 얹어 만든 디저트인데 참깨로 고소한 향이 가득하게 되고, 바닐라 크림이 달달해서 같이 조화롭게 맛있는 디저트), 윈 오트흐 이데(다양한 열대과일의 풍미가 함께 느껴지는 루이보스 차였습니다. 저는 아이스로 마시긴 했는데, 뜨거울때는 어떤 맛이 느껴질지 궁금해지는 맛이였고, 따뜻하게 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3. 커피우드

위치 : 경북 구미시 원남로 128 1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 라스트오더 21:30

세 번째 장소는 구미카페 “커피우드”입니다. 인테리어를 너무 잘 해놓으셔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있어 사진찍을 것도 많았답니다. 안쪽에는 프라이빗한 개별룸이 있으니 조용하게 커피드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겠죠?! 웰컴티로 페퍼민트티를 주셨는데 상큼하게 입가심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는 바게트+카이막(커피우드는 카이막 맛집이라해서 간거라 주문했습니다. 따뜻하게 데워진 바게트에 카이막을 발라서 먹으니 초코같은 달달함이 아닌 부드러운 달달함에 녹습니다.. 강추!!), 피치캐모마일플룻티(요즘 커피보다 티 종류가 좋아져 티를 주문하곤 하는데 이건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장미꽃모양 얼음이 눈에 띄게 동동 띄워져 있었고 달달한 복숭아와 캐모마일이 어우러져서 향긋하게 넘 좋았고 바게트랑 잘 어울렸습니다)

4. 마리크

위치 : 경북 구미시 해마루공원로 21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라스트오더 20:30

네 번째 장소는 구미카페 “마리크”입니다. 외부는 고급지게 잘 해놓으셨고, 예쁜 온실을 떠올리게하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앞에 분수도 있는데 다들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도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으로 세련되게 이쁘고, 그냥 사진 찍어도 인생샷이 나와서 넘 좋았답니다. 메뉴는 무화과치즈케이크(가을한정메뉴이고, 치즈케이크가 푸딩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웠는데 꾸덕함도 가득해서 넘 맛있었고, 무화과랑도 찰떡궁합이였습니다)바닐라빈라떼(자세히보면 바닐라빈이 보이는데 정말 제대로 된 바닐라빈라떼라 생각했습니다. 시럽이 아니라 더 본연의 맛이 나고, 달달했답니다)

5. 카페화담

위치 : 경북 구미시 지주중류4길 15-14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 라스트오더 19:20

마지막 장소는 구미카페 “카페화담”입니다. 카페화담은 국무총리 장택상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 한옥카페입니다. 외관이 압도적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있었고, 깔끔하게 정원이 관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 날씨 좋을 때는 야외가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화담은 키즈존/노키즈존 구별되어 있으니 아이동반하시는 분들은 키즈존으로 안내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메뉴는 아메리카노(화담크림라떼 품절이라 주문했습니다. 화/담 두종류의 원두를 선택가능하고 화-풍미&향긋함/ 담-고소&담백함입니다. 저는 담을 선택했고, 산미없는 맛이라 제가 좋아하는 다크함이였습니다), 연유브레드(프렌차이즈 빵집에 파는 연유브레드 생각했는데, 비슷하지만 더 맛있었습니다. 달달함 그자체였고 연유가 빵에 잘 스며들어 부들부들 녹았습니다 추천!!)

이상으로 구미카페 5군데 소개해드렸습니다. 더 많고 좋은 카페 많지만 제가 가본 위주로 소개해드리는 점 참고해주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