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카페] 경남 남해 카페 TOP5

안녕하세여 지연입니다 :-) 오늘은 경남 남해카페 5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당 ㅎㅎ

1. 어쩌다 남해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로 148
영업시간 : 월-금,일 11:00-17:00
                토 11:00-19:00

첫번째 소개해드릴 장소는 남해카페 “어쩌다 남해”입니다. 이 곳은 독일마을 뒷편에 위치해 있는데, 작은 한옥카페입니다. 카페 외관이 넘 이뻐서 오게 지나가다 들렀는데 빈티지 감성이 듬뿍 담겨있었답니다. 소품샵도 같이 하는 곳인데 사고싶은게 넘 많았어요ㅠㅠ 충동구매 하실수도.. 히히 이곳은 푸딩이 유명해서 푸딩 위주로 먹어봤습니다. 유자푸딩(상큼한 유자향이 가득하고, 푸딩 진짜 넘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없어지는거 사실인가요? 상큼하면서 달달해서 먹기만해도 기분 좋아졌습니다) 쑥 푸딩(쑥이라고해서 쓰다고만 생각하시는 분들 쑥 푸딩 드셔보세요..제발 진짜 우유푸딩 베이스에 쑥 들어가서 찐득하고 달달하고 제 취저였답니다 ㅎㅎ)

2. 카페 톨

위치 :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27 카페톨
영업시간 : 월 10:30-16:30 / 라스트오더 16:00
                금-일 10:30-17:30 / 라스트오더 17:00
                매주 화,수,목 정기휴무일

두 번째 장소는 남해카페 “카페톨”입니다. 남해 다랭이마을에 위치해 있는 카페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넘 이뻐서 사진찍게되는 곳이였어요. 예쁜 꽃들도 많이 구경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페 톨은 쌀로 만들어지는 빵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메뉴는 쌀빵과 핸드드립 커피 마셨습니다. 음료와 쌀빵을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셨고 물론 빵만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쌀빵을 처음 먹어봤는데 밀가루로 만든 빵이 아니라서 더 부드러운 식감이였습니다. 쌀 카스테라도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거칠어보이지만 엄청 부드러웠고, 생크림도 같이 주셨는데 넘 맛있었습니다-!

3. 남해 촌집 화소반

위치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로74번길 6
영업시간 : 매일 11:00-18:00 / 라스트오더 17:30

세 번째 장소는 남해카페 “남해 촌집 화소반”입니다. 촌집을 개조한 엔틱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조용하고 잔잔한 음악이 깔려 나와 고즈넉한 느낌까지 주는 곳이였습니다 :) 넓은 편은 아니지만 마당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마당까지 잘 꾸며져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메뉴는 고종의커피(인도네시아만델링으로 고종이 마셨다고 추정되는 커피라 이름을 지으셨다고 했어요. 향이 엄청 진하고 바디감이 묵직하고 쌉싸름한 맛이 남는 제가 좋아하는 맛의 커피였습니다.리필도 해주신다니 참고하세용 ㅎㅎ), 모나카(화과자 먹으려다 품절되어 모나카 주문했습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에 팥이 어우러져 달달하고 다른 모나카보다 입 천장에 덜 붙는 느낌이였습니다)

4. 할로브리즈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1122번길 131-6
영업시간 : 월-금 10:00-19:00 / 라스트오더 18:30
                토-일 10:00-20:00 / 라스트오더 19:30

네 번째 장소는 남해카페 “할로브리즈”입니다. 남해의 대형카페인데, 1-2층과 루프탑으로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되어 있었고,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부담없었습니다. 오션뷰가 가슴 뻥뚫리게 보여서 바다멍하고 왔습니다 :) 메뉴는 청사과 모히또(시그니처 음료로 청사과+라임+민트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음료였습니다. 상큼하고 민트가 있어서 입에 시원한 향까지 더해지는 맛이였습니다.), 유자소다에이드(유자청이 듬뿍 들어있고 그 위에 소다음료가 더해져 있었습니다. 색감이 예쁘고 유자+소다 조합의 맛이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저는 섞어서 마셨는데 의외로 넘 맛있었답니다. 달달한데 유자향이 진하게 올라오고 소다맛이 끝에 살짝 남아 좋았습니다). 그 외 디저트도 많았는데 저는 배불러서 디저트는 패스했습니다 ㅎㅎ 디저트도 함께 드셔보세용

5. 안화

위치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삼이로 338 안화
영업시간 : 월,화,목,금 11:00-18:00
                토-일 11:00-19: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일

마지막 장소는 남해카페 “안화”입니다. 주택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깔끔한데 넘 제 취향이였습니다. 제가 노후에 살고싶은 집 처럼 생겨서 저격당했답니다 :) 정원도 넘 잘 가꿔놓으셔서 꽃구경도하고 힐링했습니다.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좋았고, 별채(?)에는 치즈냥이도 볼 수 있답니다 ㅎㅎ 메뉴는 무화과크로플(바삭한 크로플에 무화과가 잔뜩 올라가있고, 그 옆에는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 올려져 있습니다. 무화과가 넘 듬뿍있어서 크로플 먹고나면 배부른거 실화인가요..;; 꼭 드셔보세요 진짜 왕 맛있답니다-!), 딸기라떼(딸기 청 듬뿍 위에 우유가 들어간 라떼, 달달함의 끝을 달리고, 앙증맞은 잔에 나와서 귀엽답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남해카페 5군데 소개해드렸습니다. 남해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데, 여러분도 좋아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